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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의전차량으로 독일 베엠베와 벤츠 그리고 국산 고급 차량 등 여러 승용차를 소유하고 있지만 이번 정상회담에는 벤츠 승용차를 타고 방북 길에 올랐습니다.

노대통령이 벤츠를 선택한 이유와 어떤 차량인지를 신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의 전용차는 미국 포드사의 링컨 콘티넨털, 독일 베엠베의 시큐러티 760Li, 메르세데스 벤츠 S600, 현대 에쿠스 등입니다.

하지만 노대통이 방북길에 선택한 차량은 벤츠였습니다.

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벤츠 S클래스를 2,3백 대나 보유한 벤츠광인 점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위원장이 좋아하는 차종을 선택함으로써 회담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고 김위원장의 화답을 기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럼 노대통령이 타고가는 벤츠차량은 어떤 차량일까?

국가원수용으로 특별제작된 이 차는 중량이 일반차량의 2배인 3톤, 문짝 하나 무게만도 100kg에 달할 정도입니다.

특수 합금과 강화유리를 사용해 방탄은 기본이고 기관총 사격에도 끄떡없습니다.

차량 밑에서 수류탄이나 폭발물이 터져도 견딜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 테러위험에 대비해 타이어 4개가 한꺼번에 펑크나도 시속 80km로 100km이상을 달릴 수 있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독가스나 세균도 차단할 수 있는 화생방 시스템과 자체 산소공급장치도 구비돼있습니다.

노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올 때도 이 벤츠차량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긴급 귀국해야 되는 상황이나 육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대통령 전용기가 평양 순안공항에 대기하고 있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Posted by 엔죠라이프
분류없음 l 2007/10/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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